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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일대 불법성토 ‘말썽’

개발행위허가 안받아 조례 위반
세륜시설 미설치로 도로 진흙탕
“콘크리트ㆍ아스콘 그대로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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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18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114번지 일대 농지에 불법 성토가 진행 중이어서 관계 기관의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비산먼지 방지시설이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데다, 아스콘콘크리트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성토한 것으로 알려져 말썽이 일고 있다.

 

17일 오후 하성면 전류리 114번지로 통하는 좁은 동네 길은 덤프트럭이 드나들며 일으키는 먼지를 방지하려 물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으나, 이로 인해 오히려 도로는 진흙탕이 되어 일반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김포시는 불법 농지 매립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1000이상의 농지를 매립할 경우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로 세륜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성토가 진행 중이 현장 어디에도 세륜시설은 보이지 않았다.

 

국토교통부의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를 보면 전류리 114번지의 지목은 답으로 면적은 4,132이다. 인근 농지까지 포함하면 성토 중인 면적은 500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세륜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도로가 진흙탕이 되어 있다. 

 

또한 덤프트럭은 연속 오가며 가득 실은 토사를 농지에 내려놓고 있었다. 불도저는 그 흙을 평탄하게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농지는 눈대중으로 보기에도 최소 1m 이상이 성토 된 곳도 여러 군데 있었다.

 

이로 인해 이 일대 농지는 성토하기 전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크게 변한 상태가 되고 있다.

 

김포시 조례에는 농지를 1m 이상 또는 넓이 1,000이상 성토할 경우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취재 결과 성토를 진행하면서 농지에 있었던 수영장의 콘크리트와 인근 아스콘 포장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묻어버린 것으로 알려져 환경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매립업체 관계자는 농지 위에 살짝 성토하고 있다. 아스콘은 제거하지 못했지만 수영장의 콘크리트는 제거했다고 말했다.

 

또한 토지주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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