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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고막리 주민 “신축 요양원으로 주민피해 우려”

반대추진위, 시에 집단민원서 제출
“좁은 도로로 차량통행…안전 위협
식수원 차질 등 주민불편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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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현 기자
기사입력 2020-10-28

▲ 고막2리 주민들이 요양원 건립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걸어놓았다.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주민들이 건립중인 노인요양시설의 입지조건이 부적절해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며 김포시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S종합건설은 월곶면 고막리 170-1번지에 지하 1지상 4, 건축면적 558연면적 2,800규모의 노인요양시설(요양원) 건축허가를 지난 9월 받아 현재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고막2리 주민들은 140명의 서명을 받아 김포시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요양원 설립 부지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굽고 좁은 도로에 인접해 있으며, 건축 공사시 덤프트럭이 수시로 드나들어 차량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향후 요양원 환자가족 차량, 구급차량 등의 잦은 차량증가가 예상됨으로 먼저 도로가 정비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휴일과 명절이면 강화와 용강리 캠프장, 어린이체험장으로 군하리부터 교통체증이 시작되어 많은 차량이 뒤섞여서 주차공간도 협소하고 농로까지 정체되는 상황에서 대형 요양원이 설립되면 주민들의 고통과 불편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의 일조권, 조망권과 사생활 침해, 요양원의 생활폐수, 구급차량에 의한 소음발생, 야간 소음발생, 야간조명에 의한 농작물 피해, 생활쓰레기 발생, 식수원 공급차질, 하수도 등 생활불편이 가중되어 주민들의 정서적 고통 및 재산상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요양원 부지는 주거지와 너무 인접해 있고 동네 한가운데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고자 고막리에 온 주민들은 물론 원주민들도 청정지역이 훼손되는 일을 크게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막리 주민들은 복지시설이 입지조건으로는 부적절하다"면서 "주거지와 거리가 있는 한적한 곳에 설립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건축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허가 취소 등의 조치를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건축주와 시공사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축사사무소측은 요양원이 혐오시설이라고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 요양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주민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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